영광군이 지난 2월29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소재한 ㈜석촌도자기(대표 조경주)를 방문했다.
이날 ㈜석촌도자기 대표이자 인천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인 조경주 회장을 만나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피해를 본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에 위로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현재 생산을 위해 국내에 대체공장이 필요함에 따라 영광군은 입지보조금 지원, 시설투자보조금 지원, 이자보전, 전기요금 지원 등 차별화된 대마산업단지의 투자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대마산업단지에 입주하면 전남도와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경주 회장은 “빠른 시일내 대마산업단지 현장답사를 통해 입지조건, 인프라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경주 협의회장은 묘량면 출신으로 인천호남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며 현재 ㈜석촌도자기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