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농협 이제는 역사속으로
군남농협 이제는 역사속으로
  • 영광21
  • 승인 2016.04.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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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영광농협 출범·정성진 조합장 퇴임

1972년 9월5일 출범해 4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군남지역 주민들과 상생했던 군남농협이 4월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군남농협은 지난해 8월 이사회를 열고 염산농협과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의한지 8개월여만에 서영광농협으로 재출범하게 됐다.
취임한지 1년만에 조합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정성진(사진) 조합장은 전무 출신 조합장답게 빠른 판단과 과감한 결단으로 개인의 명예보다는 조합 회생이라는 대의 앞에 현실적인 결단을 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서영광농협은 조합원 2,600여명 규모로 다시 태어나게 되며 두 농협에 분산돼 있던 주유소와 마트, 보리산물수매시설 등이 규모화를 이뤄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서영광농협은 4월1일 염산농협에서 현판식을 진행한다.
또 군남농협에서 개점식과 정성진 조합장의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