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3월31일 건농농업회사법인㈜(대표 이동언)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건농농업회사법인㈜는 지난 3월28일에 부지 4,999㎡(1,500평) 분양계약을 마쳤고 대마산업단지에 총 34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해썹(HACCP) 시설을 갖춘 공장을 오는 8월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주로 쌀, 곡물 등을 원료로 하는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해 ㈜신송, ㈜담터에 OEM 방식으로 생산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캐나다, 호주 등 현지마트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현미, 검정콩, 수수, 보리, 녹두 등 여러 곡물을 연간 3,000t 이상 즉석조리식품으로 우선 소비하게 돼 지역의 곡물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