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민회(회장 신춘하)와 영광군여성농민회(회장 홍경희)가 11일 영광읍 만남의 광장에서 영광농민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영농발대식은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쌀 감산정책에 대한 반대투쟁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김재욱 의장을 비롯해 영광군농민회, 각 읍·면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춘문 낭독, 농민가 제창, 4·13총선과 농업현안에 관한 연설 등이 진행됐다.
신춘하 회장은 “현재 정부가 농업직불금을 감축하려고 한다”며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해 줄 농민의 대표를 우리 힘으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