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추경예산 419억원 증액
군의회 추경예산 419억원 증액
  • 영광21
  • 승인 2016.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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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해양조사 9억원 확정·관광안내소 환경정비 등 9건 삭감

1 ~ 15일까지 열린 제216회 의회임시회 의사일정이 15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임시회 주요 사안은 추경 편성으로 확정된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액은 4,089억7,762만5,000원으로 당초예산보다 11.4% 증액돼 418억6,792만원이 늘었다.
이중 일반회계는 3,348억9,161만7,000원으로 당초보다 346억4,872만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72억1,919만원 증액된 740억8,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사업으로는 ▶ e-모빌리티 지원센터 건축공사 15억원 ▶ 밭기반 정비사업 25억원 ▶ 국산동부 자급체계 구축 10억원 ▶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10억원 ▶ 벼 육묘용 농자재지원 17억원 ▶ 대신항개발사업 12억원 ▶ 상·하사지구 태양광발전사업 16억원 등이 배정됐다.

이에따라 각 실과별로는 노인가정과 568억원, 재무과 403억원, 건설도시과 368억원, 농정과 328억원 등으로 영광군 추경예산의 40% 가량이 노인복지와 건설, 농업 등에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회는 심의를 통해 벤처빌딩 운영비 120만원, 청사 안내실 개보수 2,500만원을 전액삭감하고 군남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설도 젓갈타운 주차장 정비공사,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지원 등의 사업예산을 일부삭감해 9건의 사업예산 19억7,895만원중 7억4,45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에 편성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역해양조사 예산 9억원이 확정됐고 영광군과 군의회, 수협대책위간의 협약을 통해 오는 5월 광역해양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