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KBC 6월·KBS광주는 8월 개통
영광군이 영광읍 일원에서 라디오와 DMB 방송 수신이 잘 되지 않은 해묵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민의 50%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하는 영광읍은 장암산(482m)과 물무산(259m)이 감싸고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라디오 방송청취와 DMB방송 시청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동안 난시청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 KBS광주방송총국과 광주MBC, KBC광주방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방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첫 주자로 광주MBC가 라디오 수신환경을 개선해 지난해 12월21일부터 깨끗한 음질의 FM방송을 101.9 MHz로 송출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광주MBC의 DMB방송이 개통될 예정이며 KBC광주방송도 라디오와 DMB방송을 개통할 예정이다.
KBS광주방송총국은 8월중에 라디오와 DMB방송을 개통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방송수신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들의 방송 문화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방송음영지역 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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