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한빛본부 지난해 지방세 593억원 납부
한수원㈜ 한빛본부(본부장 양창호)가 원전운영을 통해 납부하는 지방세의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한빛본부는 지난 4월29일 영광군에 2015년 법인세분 지방소득세로 지난해보다 23% 상승한 143억원을 납부했다. 한빛본부가 원전운영으로 영광군과 전남도에 납부한 2015년도 지방세 총액은 593억원으로 2014년 대비 약 320억원 크게 증가했다.
지방세 항목 중 지역자원시설세가 41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지방소득세 116억원, 재산세 등 67억원을 납부해 세수확대를 이끌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원자력발전소 발전량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으로 2015년부터 세율이 kWh 당 0.5원에서 1원으로 상향돼 2014년도 대비 175억원 늘어났다.
양창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통해 지방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전은 국내 운전 중인 원자력 24기중 6기를 운전중이다. 총 설비용량은 590만kW로 국내 총 전력설비용량의 약 6%, 국내 총 원전설비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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