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5·18기념곡 지정 촉구
이개호 의원 5·18기념곡 지정 촉구
  • 영광21
  • 승인 2016.05.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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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명서 발표 ‘종북논란에 숨어 지정거부’ 지적

이개호 국회의원이 9일 성명서를 내고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민주화운동 기념곡으로 제창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성명서에서 “정부는 여전히 종북 논란의 뒤에 숨어 기념곡 지정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3년 6월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강기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을 위한 행진곡 5·18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재석 200인중 158인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며 “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담은 상징적인 노래임을 인정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참석자 모두의 입으로 불려져야 한다”며 “이 땅에 살아남은 자의 의무를 다 하는 것이고 정부와 새누리당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