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1일 고향사랑 영광군정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병철 부단장 등 12명의 군정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칠산노을 200리길 조성사업의 기본 구상 용역 착수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용역기본계획 보고와 질의응답,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정자문단은 영광군이 추진하고 있는 칠산노을 200리길 조성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방침, 사업개요, 과업의 주요내용 등 사업의 기본구상과 타당성검토 용역계획을 보고받았다.

군정자문단은 ▶ 도로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연계 추진 ▶ 관광객이 즐기고 머물러 갈 수 있는 요소에 대한 방안 강구 ▶ 권역별 미래상에 대한 설정과 그에 맞는 기능의 도로 필요 ▶ 명칭에 있어 군의 문화, 산업 등을 함축할 수 있는 명칭 고려 ▶ 계획의 실행을 위해 우선순위 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요구 등을 제시했다.
또 이날 영광칠산타워를 방문해 둘러본 후 영광방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고향사랑 영광군정자문단은 지역 인적자원의 네트워크 구성과 활용으로 현안사업의 해결과 정책·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처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받기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