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위한 행복숲 조성에 관심 필요”
“군민 위한 행복숲 조성에 관심 필요”
  • 영광21
  • 승인 2016.05.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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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물무산행복숲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영광군이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물무산행복숲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은영 의원, 손옥희 의원을 비롯해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무산행복숲 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물무산행복숲 조성사업은 2017년에 물무산 일원 360㏊에 숲속 둘레길과 산림공원, 트리하우스, 풍욕명상숲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영광군의 사업추진상황 보고와 용역사의 기본계획을 청취한 후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오랜 시간 물무산을 다녀본 결과 급경사가 많이 있어 안전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풍욕명상숲과 트리하우스, 산림공원 등으로 진입하는 부진입로를 더 보완해야 한다”, “약수터의 수량이 부족하니 관정을 파야 한다”, “맨발산책로를 개발해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물무산행복숲 조성에 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언제든지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물무산행복숲은 영광읍 생활체육공원 부근에 주진입로를 조성해 8㎞의 둘레길과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산림공원, 편백림을 이용한 풍욕 등을 즐길 수 있는 풍욕명상숲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