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16.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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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옛 통진당 오미화 도의원 지위 회복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인 오미화 의원이 19일 법원으로부터 지방의원지위를 인정받아 의회에 등원했다.
광주지방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박길성)는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인 오미화 의원 등 5명이 전남도 등 5개 지자체를 상대로 낸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퇴직처분 취소 등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날 판결로 오미화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이미옥 광주시의원, 김재인 순천시의원 등이 의원직을 회복하고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의 해산명령에 따라 소속정단인 통합진보당이 사라져 이들은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미화 의원은 “1년5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하지 못함으로써 역할을 다하지 못해송구스럽다”며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하겠다는 약속과 진보정치에 대한 꿈을 져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