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 일등공신 전국 ‘최우수’
구제역 차단 일등공신 전국 ‘최우수’
  • 영광21
  • 승인 2016.06.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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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 검사능력평가 전국 1위

묘량면 신천리에 위치한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소장 김병호)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가축질병검사 능력평가에서 전국 시·도 방역기관 45개소와 민간기관 10개소의 가축질병진단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실시된 이번 평가는 시험검사능력 향상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위해 가축질병 검사능력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으로 평가됐다.
평가항목은 4개 분야로 브루셀라병 시험관응집반응법, 일본뇌염 혈구응집억제반응법, 가금티푸스추백리 감별동정, 뉴캣슬병 유전자검사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엄격한 평가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는 전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최고수준을 인정 받았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다양하게 발생하는 가축질병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위해 워크샵과 교육 담당자간 업무협의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또 올해초 인접지역인 전북 고창까지 구제역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직원 24시간 비상근무로 구제역 전파를 막아 영광지역을 유일한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있다.
김병호 소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서비스로 가축질병 피해를 줄이고 축산농가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