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투표 끝에 총 58표중 32표 얻어 2위와 6표 차이

전남도의회 이장석 의원이 영광 출신으로는 최초로 도의회 부의장에 당선됐다.
28일 치러진 제10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 3차 투표까지 진행된 접전끝에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부의장 선거에는 이장석 의원을 비롯해 권 욱 의원(목포2), 송형곤 의원(고흥1), 서정한 의원(여수1), 영광 출신인 강성휘 의원(목포1)이 출마했다.
제1부의장 투표에서 권 욱 의원이 당선된 후 이어진 투표에서 이장석 의원과 강성휘 의원이 박빙의 경쟁을 벌였다.
1차 투표에서는 강성휘 의원과 동률인 18표를 얻었고 2차 투표에서는 1표 차이로 이겼으나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투표까지 진행됐다.
결선투표에서 이장석 의원은 투표참여자 58명중 32명의 표를 얻어 강성휘 의원을 6표 차이로 누르고 제2부의장에 당선됐다.
이장석 의원은 “앞으로 지방도로 정비사업과 지역구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장석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제2 ~ 5대 영광군의회 의원, 제9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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