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2일 막을 올린 KBSN배 제12회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가 안동과학대의 우승으로 16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7일 안동과학대는 용인대와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용인대에게 뺏겼으나 전반 3골, 후반 1골을 성공시키며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안동과학대는 이날 승리로 이 대회 첫 우승뿐만 아니라 1999년 팀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준우승은 용인대가 차지했으며 경희대와 아주대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또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는 안동과학대 손거산 선수, 우수선수는 용인대 김준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우승팀 안동과학대를 포함한 53개 대학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