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민회(회장 신춘하)가 매주 화요일 영광경찰서 앞에서 백남기 농민사건과 관련해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1위시위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뇌출혈로 쓰러진 백남기 농민사건에 대한 책임자 처벌, 과잉폭력진압에 대한 사과 등 정부의 책임있는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중이다.
농민회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1인시위는 영광군여성농민회를 비롯해 일반 농민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영광지역뿐 아니라 전남지역 곳곳에서 많은 농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민회 관계자는 “앞으로 집회신고를 하고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