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임 다해 영광군 세수증대 ‘한몫’
소임 다해 영광군 세수증대 ‘한몫’
  • 영광21
  • 승인 2016.08.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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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민원실 홍용희 주무관·재무과 김석성·임소진 주무관
▲ 홍용희
▲ 김석성
▲ 임소진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세수증대에 공적을 올린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종합민원실 부동산담당 홍용희(시설7급) 주무관과 재무과 소득과표담당 김석성(세무7급) 주무관, 징수담당 임소진(세무7급) 주무관이 그들이다.
이들은 각 담당업무를 수행하며 세수증대 효과를 올렸고 이는 지난 20일 영광군의회 제1차 정례회 군정질문 과정에서 알려졌다.
종합민원실 홍용희 주무관은 지난 2013년 개별공시지가 업무를 맡으면서 당시 한빛원전 부지와 관련된 소송 내용을 살펴보던 중 부지내 가격이 동일하게 산정된 것이 불합리하다고 여겼다.
홍용희 주무관은 당시 ㎡당 3만7,600원인 원전부지 가격을 울진군 등 타원전소재지역과 비교 검토해 영광군이 가장 낮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홍 주무관은 표준지 가격상승을 위해 외부평가사에가격인상 의견을 제시해 표준지가가 상승되면서 원전부지의 공시지가는 2014년 5만원으로 인상됐다.
또 지난해 1월 한빛원전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인상을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10만원, 올해는 15만원으로 인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재무과 소득과표담당 김석성 주무관은 이를 바탕으로 한빛원전에 토지·건물분재산세를 부과해 연간 12억원 상당의 세수증대 효과를 올렸다.
한편 군의 자금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임소진 주무관은 초저금리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을 전년대비 9억2,400만원이 증가된 25억5,7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임소진 주무관은 자금운용방식을 기존의 장기예금 방식에서 3년만기 정기예금으로 바꿔 예금하고 부서별 지출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만큼만 지출하고 유휴자금을 최소화시켰다. 또 직원들의 일상경비 이자수익을 모두 군 세입으로 돌리는 등 사소한 것부터 관리한 결과로 세수증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