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축제를 앞두고 진노랑상사화가 활짝 핀 불갑사 무각선원 앞에서 23일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영광지부(회장 한성모)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작은음악회는 불갑사 무각선원을 배경으로 통기타, 팬플룻, 대금, 트럼펫 연주 등이 공연됐다.
특히 이날 노래하는 스님으로 잘 알려진 무상스님이 특별출연해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영광문화예술단(단장 이상무)이 영광읍 생활체육공원에서 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위해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트로트, 색소폰 연주,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