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16일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이 의원은 화순 하니움센터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전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688명중 5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추대됐다.
이개호 의원은 단독입후보해 투표없이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수락연설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4·13총선에서 호남민심은 정권교체를 넘어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호남민심의 분노와 비난을 회피하지 않고 뼈를 깎는 자세로 당을 혁신해 호남민심이 되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당원주권 회복, 지역위원회 활성화, 도당 사무처공간 개방, 도민민원창구 역할, 생활정치 등의 전남도당 운영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