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8월29일 서울지역 불교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불교순례길 홍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팸투어는 불교TV와 불교신문 등 불교계 언론인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불교유적 등을 탐방했다.
이번 홍보팸투어는 전남도가 개발한 지역4대종교 유적지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순례길과 힐링코스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시작으로 백수해안도로와 불갑사를 탐방한 후 순천 송광사와 광양 성불사, 구례 화엄사 등을 방문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한 언론인은 “전남에는 불교 유적도 많지만 특히 사찰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며 “불교순례길이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종교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으로 종교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기독교연합회 목회자 등을 초청해 염산교회 등을 탐방하는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