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민회(회장 신춘하)가 8월26일 군청광장에서 나락값 폭락 대책마련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차량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영광농민행동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영광군농민회원과 영광군여성농민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광군농민회는 “현재 조생종벼 가격이 4만2,000원 이하로 폭락하면서 나락값 3만원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밥쌀용쌀 수입을 중단하고 2017년산 신곡 100만t을 공공비축미 2015년 확정가격인 5만2,260원에 조기 매입하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후 30여명의 농민은 영광읍을 시작으로 영광 전지역을 돌며 차량선전전을 진행했다.
한편 영광군농민회는 이날 ▶ 쌀값폭락 대책수립 ▶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2배 인상▶ LG 농업 진출반대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