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연한 7년 넘어 올해 교체대상·소통하는 의회 변화 느낌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군의장 관용차량 구입과 관련해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의견수렴을 진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8월25일 이메일과 등기우편을 통해 지역언론사 5개사에 의견수렴을 요청했다.
현재 군의장 관용차량은 기아자동차 오피러스로 지난 2009년 6월에 취득해 현재 전남도내에서 가장 오래됐다.
현재 영광군의회 군의장 관용차량의 주행거리는 17만㎞가 넘었고 내구연한인 7년이 초과돼 올해 교체대상에 포함됐다.
2012년 이전에 취득한 광양시, 담양군, 해남군 등은 올해 교체예정 중에 있다.
군의회 관계자는 “다른 시·군의 현황 등을 고려해 가장 알맞은 차종을 구입하기 위해 의견수렴을 진행했다”며 “의견이 수렴되는 데로 구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관용차를 취득하게 되면 기존 차량은 매각을 통해 영광군의 세외수입 예산으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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