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참여 돋보이는 문화축제 ‘팡파르’
군민 참여 돋보이는 문화축제 ‘팡파르’
  • 영광21
  • 승인 2016.09.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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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6일, 군민경연·윤도현밴드·KBS열린음악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 제40회 영광군민의날 문화한마당

문화한마당으로 펼쳐지는 제40회 영광군민의날이 2일 막을 올린다.
지난해 체육행사로 치러진 것과 달리 이번 군민의날 행사는 군민경연과 군민공연, 윤도현밴드 공연, KBS열린음악회로 군민이 직접 참여·관람하는 문화한마당으로 꾸며진다.
2일에는 영광 출신 소설가 송 영 작가를 초청해 영광공공도서관에서 영광문화발전토론회를 개최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윤도현밴드 공연이 영광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윤도현밴드와 함께 남성 락그룹인 레이지본과 여성 락그룹인 스토리셀러가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윤도현밴드는 영광군민의날을 축하하는 영상을 전해와 군민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3 ~ 4일에는 각 읍·면과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 군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직접 무대를 꾸미고 오랜 연습을 통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40돌을 맞은 영광군민의날을 축하한다.
군민경연은 총 31개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군민공연에는 총 36개팀이 참가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6일에는 많은 군민들이 큰 기대를 품고 있는 KBS열린음악회가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태진아, 김연자, 박상민, 소냐는 물론 아이돌그룹인 VIXX와 우주소녀 등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사전에 배부된 초대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오후 5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초대권은 3 ~ 4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배부한다.
앞서 5일에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의상과 행남효행상, 군민경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군민의 상은 영광문화원 정형택 원장, 행남효행상은 백수읍에 거주하는 조정숙씨가 선정됐다.
영광군은 지난 8월24일과 25일 각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영광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정형택 원장을 군민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행남효행상의 주인공인 조정숙씨는 오랜 기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군민의날 행사는 다양한 무대행사 외에도 서예, 그림, 사진, 수석 등 작품전시와 각 읍·면사회단체 먹거리장터, 크로마키포토존, 키드존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행사 첫날인 2일 밤에는 군민들을 위한 축하불꽃놀이로 본격적인 축제시작을 알린다.
군민의날 행사 관계자는 “주민의 참여를 높여 영광군의 자긍심을 높이는 알찬 문화한마당으로 만들었다”며 “군민의 힘으로 영광군의 미래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