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말(군수 / 군의장)
추석 인사말(군수 / 군의장)
  • 영광21
  • 승인 2016.09.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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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 보내세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
추석은 항상 설레고 풍성한 음식과 따뜻한 가족의 정이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들과 함께 고향의 정취와 멋을 만끽하시고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영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취임 당시 스스로 다짐했던 저의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 하나는 군민을 내 부모형제처럼 사랑하겠다는 마음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지역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해 저의 역량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의 주변 여건들은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발병이 경제의 발목을 잡았고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기업유치에도 많은 난관이 닥쳤습니다.
산업화 이후부터 계속되던 인구감소는 지금도 지역의 산업을 위축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군민들께서 저에게 힘을 보태주시고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데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군민 복지증진과 서민생활의 안정에 군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교육여건 개선과 기업 투자유치 등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날로 심화돼 가는 지자체 간의 경쟁과 어려워져만 가는 농·어촌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뒤쳐지지 않고 후세에 떳떳하게 물려줄 영광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일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마음을 합쳐 성심을 다해나간다면 실현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남은 임기 중에도 군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상을 바꿀 수 있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6만 군민의 터전인 옥당골 영광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젊은이들이 미래 세대를 낳고 기르는데 주저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고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누구하나 소외됨이 없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 안전함 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살기좋은 영광군을 만들겠습니다.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군정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광군수 김준성

 


“정겨움이 가득한 한가위 되십시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동안 떨어져 살았던 가족, 친지, 이웃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정겨운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마음이 바빠도 한박자 쉬면서 한가위의 넉넉한 달빛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정세가 혼란스럽고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께서 깊은 애정을 갖고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에 의정활동에 있어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19회 제1차 정례회시 군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68건을 시정하도록 조치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8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에서는 최근 정부가 원전소재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확정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을 즉시 철회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정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8월16일 제221회 임시회에서는 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우리 농·수·축산물 제외 촉구 성명서를 채택해 타들어가는 농심과 지역상권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매주 화요일에는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지역현안에 대해 협의하면서도 집행부와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비회기중에는 한여름 폭염속에서도 영농교육, 농협운영공개 등 민생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등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처럼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영광군의회는 변화와 혁신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의회, 소통과 화합하는 의회, 힘있고 품의 있는 의회, 의원상호간에 서로 존중하고 단결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의회 남은 임기동안 영광군 지역발전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열정적인 노력과 그동안 연구한 노하우로 왕성한 의정활동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의회의 기능은 지역과 주민들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있기에 집행부 추진사업이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는지 살펴보는 견제와 감시라 생각합니다.
지역의 현안사업에 주민참여가 확대돼 진정한 지방자치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의회가 앞장서서 군민과의 간격을 좁혀나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집행부의 잘못된 시책들을 지적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며 연구·공부하며 전문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도 뒤돌아보는 훈훈한 명절이 되길 소원합니다.
영광군의회 의장 강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