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16회 불갑산상사화축제 성료·관광객 발길은 계속
제1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16 ~ 18일까지 4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천년의 영광 상사화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보고 듣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형음식관을 본무대 앞에서 운영해 관광객들이 영광의 맛을 느끼며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참여하는 재미가 더해졌다.
이번 축제는 공연행사, 커플행사는 물론 체험행사, 행사장퍼포먼스, 전시행사 등이 진행돼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첫째날 어린이가요제와 가수 소 명, 김용림, 서주경씨 등이 출연한 MBC축하쇼가 진행됐고 둘째날에는 7080라이브 공연, 전국 다문화 모국춤페스티벌 등이 진행돼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청소년듀엣가요제와 지역출신 가수페스티벌이 진행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관광객,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퍼포먼스중 하나로 진행된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연극팀은 사또, 방자, 주모 등으로 분장해 축제장 곳곳을 다니며 관광객들과 함께 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추석명절과 겹치고 축제기간 내내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축제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상사화가 피지 않은 곳이 많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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