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든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 속 문제 성분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광관내 대형마트에서도 유해성분이 검출된 치약을 전량 회수하고 환불조치에 들어갔다.
28일 오후 영광읍내 대형마트 4곳을 방문한 결과 유해성분으로 논란이 된 치약은 매대에서 전량 회수돼 매대 일부가 텅 빈 상태였다.
환불방법에 대해 묻자 대형마트 4곳의 관계자 모두 “영수증과 치약을 지참해 매장에 방문하면 환불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영수증이 없어도 구매일자와 시간을 기억하고 있거나 회원번호로 포인트적립을 했다면 빠르게 환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해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진 치약은 총 11종으로 ▶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 본초연구잇몸치약 ▶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 그린티스트치약 ▶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 뉴송염오복잇몸치약 ▶ 메디안잇몸치약 등이다.
한편 선물로 받았거나 구매일자가 기억나지 않는 경우는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실(☎ 080-023-5454)에 택배서비스를 신청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