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염산면 향화도항에 건립한 영광칠산타워가 6개월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11일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준성 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칠산타워 개장식을 가졌다.
전남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칠산타워는 부지 4,432㎡, 연면적 2,196㎡, 높이 111m,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2년 5월 착공해 지난 2월 준공한 뒤 3월말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1층과 2층에는 특산물판매장, 활선어판매장, 향토음식점이 있고 3층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영광 칠산바다의 아름다운 풍광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