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RPC 벼 3만2,000t 매입 시작
통합RPC 벼 3만2,000t 매입 시작
  • 영광21
  • 승인 2016.10.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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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까지, 톤백벼 규격포대에 담아야·매입가 다음주 결정

영광군이 12월31일까지 2016년산 산물벼, 건조벼 3만2,000t(80만가마 / 40㎏) 매입을 실시한다.
올해 매입량은 지난해 매입량인 5,891.8t보다 433%(2만6,108.2t) 늘어난 3만2,000t으로 산물벼 2만2,000t(55만가마/40㎏), 건조벼 1만t(25만가마/40㎏)이다.
매입 품종은 새일미, 일미, 신동진, 삼광, 수안, 수광, 해품 등 7종이다.
톤백벼는 반드시 개정된 규격의 대형포대에 담아야 하며 헌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비규격 포장재 출하 시 불합격 처리 된다.
운송의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개정된 대형포대는 몸체의 세로 규격을 900㎜에서 1,050㎜로, 주입·배출구의 크기를 450㎜에서 550㎜로 늘렸으며 주입구에는 지퍼가 부착됐다.
영광군은 10월 1달간 벼 가격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포대벼 매입용 800㎏ 톤백 포대(대형포대) 8,000매를 무상 지원한다.
매입가격에 대해 통합RPC 관계자는 “아직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아 매입가격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음주 중에 구체적인 우선지급금 금액이 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농민회 관계자는 11월12일 민중총궐기 이후 에 매입가격을 산정할 것을 통합RPC에 요구했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