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국적기업 영광군 투자 ‘물꼬’
인도 다국적기업 영광군 투자 ‘물꼬’
  • 영광21
  • 승인 2016.10.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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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도 마힌드라코리아 영광 방문 투자 간담회

인도 최대 자동차생산기업이 영광을 방문해 새로운 투자유치 바람이 불어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쌍용자동차 모기업으로 잘 알려진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한국법인 딜립 순다람 대표가 영광군을 방문했다.
이날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자동차부품연구원과 ㈜DY, SU모터스 등 e-모빌리티 관련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광군은 이날 영광군의 인프라, 투자지원사항, e-모빌리티와 연계한 산업육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인도 마힌드라코리아가 전기자동차 한국진출에 관심을 표명했고 영광군은 e-모빌리티연구센터 착공과 2017년 그린카신성장산업 육성에 발맞춰 적극적인 접촉을 통해 만남을 성사시켰다.
특히 영광군과 투자협의중인 ㈜DY 등 모빌리티 연관기업과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은 그린카 10만대 생산 클러스터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마힌드라가 그린카 10만대 조성에 파트너가 돼주길 바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1945년에 설립해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 진출한 다국적기업으로 2010년 쌍용자동차를 인수했고 자산규모가 7조7,000억원에 이르는 인도 최대 자동차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