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에 시원한 폭포 쏟아진다
불갑산에 시원한 폭포 쏟아진다
  • 영광21
  • 승인 2016.11.1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절벽 이용해 높이 12m 인공폭포 조성

불갑산의 정취를 한껏 더해줄 높이 12m의 계곡이 조성돼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6월부터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해 불갑사내 저수지물을 계곡 상류 660m지점에 공급하기 위한 송수관을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된 폭포는 자연절벽을 이용한 인공폭포로 우기 외에는 계곡에 물이 흐르지 않았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1분에 1.4t의 물을 계곡에 공급해 불갑산의 멋진 경관을 만들어 여름철 피서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방문객이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쉬어갈 수 있게 됐다.
불갑산 계곡은 해불암과 구수제가 나뉘는 삼거리에서 구수제 방면으로 200m가량 올라가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