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기 양식기술 어업인교육장 생긴다
참조기 양식기술 어업인교육장 생긴다
  • 영광21
  • 승인 2016.12.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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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도의원 도비 24억원 확보 참조기 양식 박차

전남도의회 이동권 의원이 백수읍에 위치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참조기산업연구센터 부설 참조기 양식기술 어업인교육장 건립에 도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2017년 신축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전남도가 한·중FTA 수산분야 대응 양식품종으로 육성중인 참조기 양식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참조기 양식기술 어업인교육장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준공한 참조기 산업연구센터는 어류 종묘생산동, 친어 양성동, 고가수조동, 저수지 등이 갖춰져 있었지만 연구실험동과 어업인 교육시설이 없어 연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참조기 양식기술 어업인교육장이 건립됨에 따라 체계적인 연구수행과 효율적인 어업인 기술 이전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권 도의원은 “과거 영광 칠산앞바다는 조기 파시로 전국 제일의 굴비산업이 태동된 곳이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잡아서 먹는 굴비는 생산에 한계가 있다”며 “지속적인 굴비산업 발전과 빠른 양식 산업화를 위한 참조기 양식기술 어업인교육장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참조기연구센터 진입도로 건립 사업비 15억원과 참조기 양식기술 어업인교육장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하는 등 낙후된 지역산업 활성화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