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투자유치 해외시장 공략
영광군 투자유치 해외시장 공략
  • 영광21
  • 승인 2017.01.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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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2번째 중국 방문 FDG사와 투자협약

영광군이 e-모빌리티와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관기업 유치활동을 중국시장까지 넓혀가고 있다.
김준성 군수, 김양모 의원을 비롯한 영광군투자유치단은 17 ~ 21일까지 중국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FDG(오룡전동차그룹)와 투자협약체결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중국 방문은 대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e-모빌리티와 전기자동차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그린카 10만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결과로 진행됐다.
FDG사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시노폴리배터리와 자스민 디자인연구소를 기반으로 항주 장강EV공장, 운남 오룡EV공장, 미국 스미스 SKD공장 등을 갖추고 미니SUV, 버스, 트럭 등 전기자동차를 연간 10만대 생산능력을 지닌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대마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명성 있는 외국기업을 유치하려는 영광군과 한국진출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FDG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과 FDG사는 지난해 3월 제주도에서 열린 2016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후 지난해 5월 중국 1차방문을 통해 투자의사를 확인했다.
김준성 군수는 “세계적인 중국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유치를 통해 전기자동차와 e-모빌리티산업의 중심에 영광군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