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추진중인 불갑천수계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사업은 하천 수질개선은 물론 하천 생태계를 재생·복원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불갑천(3.2㎞), 삼학천(5.8㎞)에 총사업비 221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불갑천수계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정화습지 3개소, 생태호안 1.34㎞, 여울보 24개소 등을 설치해 저수호안을 수질정화형 식생수로 조성하고 기존의 콘크리트보를 평여울 형태로 계획했다.
또 곳곳에 생태관찰로와 쉼터를 조성하고 수생식물과 수목 등을 심어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어류와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산책로를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 생태하천 경관을 창출해 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