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 항공캠퍼스 등 기업유치 ‘활발’
초당대 항공캠퍼스 등 기업유치 ‘활발’
  • 영광21
  • 승인 2017.02.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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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초당대·투자유치 기업과 투자협약 1,661억원 규모

영광군이 21일 초당대학교, 투자유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낙연 도지사, 초당대 박종구 총장, 김준성 군수와 기업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당대를 비롯한 투자유치 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초당대는 대마면 50만㎡의 부지에 45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강의실, 관제탑, 격납고, 활주로(1.3㎞) 등의 항공교육시설을 갖춘 항공대학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초당대는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조종 전문 인력 양성용 콘도르비행교육원과 항공정비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엔진제작사인 오스트리아 로텍스의 엔진트레이닝 센터를 갖추고 있다.
초당대 박종구 총장은 “영광에 항공대학 캠퍼스를 조성하고 지역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다온건설(대표 오경희)은 홍농읍 5만8,256㎡ 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해 관광테마형 리조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태성엔지니어링(대표 문정환)은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대마산단 9,915㎡ 부지에 80억원을 투자해 내년말까지 철물제작과 금속절단 가공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빛가람IT산업(대표 윤제호)은 대마산단 3,306㎡의 부지에 31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전기통신장비, 영상장비, CCTV, 태양광모듈 등의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