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과 지역간 소통채널 구성
한빛원전과 지역간 소통채널 구성
  • 영광21
  • 승인 2017.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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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의회·범대위 등 참여한 영광군공동대책위

영광군과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지역소통채널을 구성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사업추진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지역과 소통하고 협의를 통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번 지역소통채널은 가칭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로 영광군과 군의회, 범군민대책위 등이 참여했다.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해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가 몇차례 군과 군의회에 소통채널 개설을 요청했고 관련 설명회와 2월27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구성됐다.
공동대책위는 본위원회 17명, 실무위원회 8명으로 구성해 3월초 제1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공동대책위 본위원회는 위원장 최은영 의원을 비롯해 6명의 의원, 김명원 부군수, 임동환 과장, 민간감시기구 이하영·서희권, 범대위 김관용·홍일성·주경채·박준화·신평섭, 언론인 정규팔씨로 구성됐다.
실무위원회는 이하영 위원장을 필두로 범대위 김관용·양문수, 영광군 장철희·이인성, 군의회 오귀동·박용호, 민간감시기구 박응섭 소장이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한빛원전 부지내 건식저장시설과 관련한 제반사항과 정부 고준위핵폐기물 관리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고 그밖에 고준위핵폐기물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