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이동수단산업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

영광군이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산업과 연계한 미래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친환경 전기구동 방식의 미래형 개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향상을 위한 R&D, 중소·중견기업 개발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수행하는 실내·외 평가기반과 부가가치 정보창출을 위한 ICT 인프라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등의 복합체를 의미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62억원 규모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이 공동 추진한다.
미래이동수단은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3·4륜 소형 전기차, 세그웨이, 원·투휠 등이다.
특히 대마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과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사업 등과 연계·운용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미래이동수단 차량의 기계적 성능과 신뢰성 확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개발에 초점을 둬 상호보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산업의 틈새시장인 미래이동수단산업을 선점해나간다는 목표다.
영광군은 이 사업이 기존 완성차 중심의 수직 계열화된 대량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중소·중견기업의 참여가 가능하고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과 인증평가기반 등 지속가능한 신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국가발전은 물론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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