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용역 보고·청취

한빛원전 중·저준위방폐물운송안전성검증단(단장 최은영)이 6일 검증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방폐물 해상운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용역 보고·청취와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위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방폐물 해상운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용역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시행하는 것으로 해상운반시 발생가능한 모든 사안을 재점검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통한 안전성 강화로 방폐물 해상운반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용역은 2018년 1월7일까지 진행되며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사산업연구소가 수행한다.
한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10월과 11월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폐물을 각각 1,000드럼씩 이송할 계획이다.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폐물 해상운송은 안전성 검증문제, 어민보상문제 등으로 오랜 갈등을 겪은 끝에 지난 2015년 12월 첫 운송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2차, 11월 3차 운송을 완료해 제1·2저장고의 저장율은 지난 2월말 기준 78.9%다.
오는 11월 5차 운송까지 완료되면 총 5,000드럼을 이송해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폐물 저장율은 70.4%로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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