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원 규모 오는 21 ~ 27일까지 사업신청
전남도가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30일 전남테크노파크와 2017지역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해 32억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29억원, 올해는 3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지역주도 연구개발사업 선순환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생태계육성 거점지 확립과 연구개발 관련 인적·물적 네트워크 확보로 중소기업의 연구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신청은 오는 21 ~ 27일까지이며 공모는 기업의 시장분석 등 연구개발 전략수립, 중소기업 역량강화 연구개발지원, 농어촌문제해결형 연구개발 지원 등 4가지 분야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연계해 유망 중소기업 연구개발 전략수립 결과물의 질적향상을 위해 추가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연구인력 확보로 최소 21명을 신규 채용하고 협약기간 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의무조항을 둬 연구개발 인프라가 취약한 기업을 발굴해 집중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이라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진행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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