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봄철 진드기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예방을 당부했다.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4 ~ 11월 면역력이 약한 노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인지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농촌지역 고위험군은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예방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매개 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201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후 전남에서는 2013년 5명, 2014년 1명, 2015년 9명, 2016년은 9명이 발생해 총 23명의 환자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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