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사전 순교자기념관 축복식

영광순교자기념성당(신부 송홍철 사진)이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가 집전하는 영광성당 8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에 앞서 본당 1층에 마련된 영광순교자기념관 축복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송홍철 신부는 “순교자기념관에는 순교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물이 마련돼 신자들과 순례객이 순교자의 삶과 신앙을 느낄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며 “원불교 등 영광의 4대종교에 대한 설명도 게시돼 있어 순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순교자기념성당은 지난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이화백과 복산리 오씨 등 6명의 순교자를 배출했으며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고증과 학술대회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9월10일 순교자기념성당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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