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집중방제 숲 건강성 회복
산림병해충 집중방제 숲 건강성 회복
  • 영광21
  • 승인 2017.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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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드론활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전남도가 각종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산림병해충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예찰과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산림부서에 설치, 운영하고 주요 산림병해충 발생 상황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산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이에 전남도는 농작물 방제 유관기관인 농업기술원과 지난 5월12일 방제협의회를 갖고 농경지와 산림지역의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협의했다.
또 산림항공기를 활용한 예찰체계 강화를 위해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와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전남도는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564㏊, 밤나무 항공방제 4,584㏊,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230㏊ 등 48억원의 예산을 들여 8,000여㏊를 집중 방제하고 전남 모든 지역에 대해 지상과 항공정밀예찰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때이른 무더위로 돌발해충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여름철 농림지에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며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