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바다 풍어를 기원합니다”
“칠산바다 풍어를 기원합니다”
  • 영광21
  • 승인 2017.06.01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29일, 법성항서 참조기·부세 방류행사

영광군이 5월29일 법성면 법성항에서 참조기·부세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의장을 비롯해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참조기 종묘 3만1,000미, 부세 종묘 10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올해 법성포단오제를 기념해 시범행사로 이뤄졌으며 칠산바다의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군은 참조기와 부세를 방류함으로써 굴비 본고장의 이미지를 살리고 굴비 원료인 참조기의 어획량을 증강하고 영광굴비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진행했다.
현재 군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부세의 국산화를 위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과 공동으로 참조기, 부세 종자생산 기술개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방류한 부세 종묘는 부세양식기술개발에 착수한 후 인공 종묘 대량생산에 성공한 부세로서 그 의미가 크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굴비의 주원료인 참조기 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광굴비산업을 더욱 육성·발전시키겠다”며 “참조기와 부세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개발·보급해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