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 전남도 ‘심각’으로 방역활동 강화
AI 위기 전남도 ‘심각’으로 방역활동 강화
  • 영광21
  • 승인 2017.06.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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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사육농가 집중소독

전남도가 6일부터 AI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영광, 담양, 곡성, 구례, 장성 등 전북도와 인접한 5개군에 운영하던 이동통제초소를 확대해 모든 시·군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 5일부터 전남지역 전통시장 38개소와 가든형식당 118개소에 대해 살아있는 가금류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전통시장과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87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하는 모든 가금류는 사전에 검사해 이상이 없는 것에 한해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아 이동하도록 조치했으며 축산농가 모임행사 금지, 농장 매일 소독과 외부인 출입통제 등 개별농가에 대한 책임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금류 종사자와 관련 차량의 일제 소독을 위해 7일 0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했고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의 살아있는 가금 거래금지 이행 여부 점검을 위해 중앙정부, 도, 시·군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육하는 닭과 오리에 대해 매일 임상관찰해 의심축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 1588-4060)하고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철저히 통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