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생산비 절감 기대
전남도가 시설원예농가의 실질적 농업소득 증대와 안정적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에 171억원을 투입한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온실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장미 등을 생산하는 농업인 가운데 농협·APC 등과 공동출하 약정서를 체결한 농업인에게 관수·관비시설과 온실 환경관리 시설을 지원해 원예작물의 품질과 농업인의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주요 지원시설은 양액재배시설, 점적관수, 순환팬, 자동개폐기, 무인방제기 등이다.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고품질 시설원예작물을 생산하고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질소득 증대와 일본과 동남아 등 수출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 추진으로 시설원예산업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시설원예 재배 면적은 5,278㏊로 전국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토마토, 딸기, 멜론, 오이, 파프리카, 장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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