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교육체험협의회
최근 농촌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영광지역에서도 각종 체험마을과 휴양마을, 체험장이 운영되면서 많은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체험을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관내 체험마을 등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2015년 결성된 영광군교육체험협의회(회장 김용철)는 법성 미르목장 등 14곳의 농촌체험마을과 농촌체험교육농장 대표들이 모여 교육체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용철 회장은 “영광군에서 체험마을 홈페이지 지원사업을 하는 것을 계기로 홈페이지를 공동으로 운영하자는 뜻을 모아 협의회를 결성하게 됐습니다”라며 “최근 염산면 두우리권역과 불갑면 상사화 피는 마을 등 4곳이 신규로 추가돼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영광군교육체험협의회는 체험마을과 교육농장, 체험농장으로 나눠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각 대표들이 체험프로그램 진행으로 바쁘다 보니 자주 모이는 시간은 부족한 편이지만 주요 이슈가 있으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 발전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최근 창립한 영광군 관광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며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접목해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도 고민하고 있다.
“협의회를 결성한 후 영광군 체험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영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했었습니다”라며 “당시 1곳당 300여명의 학생들을 배정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호응이 꽤 좋았습니다”라고 말하는 김 회장.
영광군교육체험협의회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을 유치하고 숙박, 농산가공품 소비를 촉진해 마을 소득사업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회장은 “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 만큼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여러 가지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영광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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