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들어가는 가뭄 대책마련 분주
타들어가는 가뭄 대책마련 분주
  • 영광21
  • 승인 2017.06.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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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등 피해 최소화 위해 관정개발

계속되는 봄가뭄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각 읍·면에서는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광읍(읍장 김제상)은 전직원이 현지출장을 통해 농업용수가 절실한 가뭄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해 양수기 대여, 중·소형관정 개발, 하천내 하상굴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백수읍(읍장 김대인)은 물이 부족해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대신리, 구수리지역 등에 중장비를 동원해 중형관정 6개소를 수리하고 용수관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군서면(읍장 장 훈)은 보라·내기지구에 하루 150t 용량의 중형관정을 개발하고 1.6㎞ 용수관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펼쳤다.
벼농사에 필요한 물을 빗물에만 의존하고 있는 송학·만금지구에도 중형관정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소형관정 15곳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철에 농업용수를 최대한 확보하고 논과 밭작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