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 현장교육 실시
전남도가 지난 8일 법성면 월산리에 위치한 호두 농장에서 ‘숲속의 전남’ 만들기 돈이 되는 소득숲 대표수종인 호두의 6차산업화 추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호두 권위자로 알려진 황석인 박사를 초청해 현장 기술자문을 했다.
황 박사는 “대부분의 재배자가 표준 식재 간격을 따르지 않고 밀식으로 심었다가 정작 생산시기가 가까워오면 아까워 간벌을 더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매뉴얼에 따른 재배방법을 강조했다.
호두는 초기 결실까지 7 ~ 9년이 소요되나 100년까지 소득창출이 가능해 후대까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산 기준 ㎏당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당 1,1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고소득 수종으로 지난해말 1만2,000㎏을 생산해 3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전남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돈이 되는 소득숲 대표 수종인 호두의 규모화단지화를 통해 6차산업화를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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