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 집중전남도가 새정부의 모든 정책이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되는 것에 발맞춰 도 차원의 공공일자리 창출과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전남도는 20일 실국장 토론회를 열어 각 실국별 일자리 대책을 공유하고 보완·개선점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에서 각 실국은 ▶ 기업 현장의 일자리 확대 방안 ▶ 농업기술분야 일자리 100일 플랜 ▶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위한 실국간 협업 강화 ▶ 일자리 창출 기업 우대방안 마련 등을 보고했다
이날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고용현황이 전국적으로 좋지 않고 전남 역시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0.4%P 떨어지고 실업률은 0.6%P 올랐다”며 “현실적인 일자리 대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공 일자리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민간부문의 일자리 만들기에도 고민해야 한다”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강소기업, 혁신도시 공공기업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를 살피고 시·군과 협력해 보다 현실적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서민시책과 일자리 대책을 계속 발굴해 추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2018년 사업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최근 가뭄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이번 정부 추경의 국회 논의시 가뭄대책비가 반영되도록 도 차원의 장기적 과제를 발굴해 건의하도록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