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8일 향화도 ~ 송이도간 여객선 정기운항을 위해 (유)해진해운과 운항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성 군수를 비롯해 (유)해진해운 이항노 대표와 송이도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해진해운은 인원 110명과 차량 18대를 수용할 수 있는 130t 규모의 신규 여객선을 투입해 12월부터 1일 2회 왕복운항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육지에 볼 일이 있을 때마다 하루 전날 나와 숙박을 해야 했던 송이도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또 영광군 대표 섬관광지임에도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신규 여객선 취항으로 섬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여객선 운항으로 송이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송이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