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안전성 강화 대책 마련 나서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 대책 마련 나서
  • 영광21
  • 승인 2017.07.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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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원전관련단체, 전남도 주관 일본연수 실시

영광군이 지난 6월27 ~ 30일까지 전남도 주관으로 원전관련단체 위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영광군의회, 원전감시위원회, 원전안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가고시마현 센다이원전, 지진방재센터 등을 방문했다.
연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최초로 재가동된 센다이원전의 가동 경위와 지역주민의 역할, 하반기에 실시될 한빛원전 스트레스테스트와 지진 대비책의 정보, 현장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방문에서 센다이원전의 지진대비 태세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 사항들을 둘러보고 견학후 결과를 바탕으로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인근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진도 7.36 대지진후 원전의 지진대비 상황을  견학하고 한반도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관점에서 지진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연수단은 “일본 신안전기준을 적용해 재가동한 센다이원전의 안전관련 조치사항들 중 한빛원전에 적용 가능한 것들을 확인해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별로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