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조성 공간 증가로 숨겨진 명소 재조명
친환경 조성 공간 증가로 숨겨진 명소 재조명
  • 영광21
  • 승인 2017.07.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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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해안도로 노을길·노을전시관 등 친환경디자인상 수상

백수해안도로 노을길·강진만 생태공원 등이 전남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공간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친환경디자인상을 공모한 결과 공공공간부문에 백수해안도로 노을길 등 4개, 공공시설물부문에 태양광 천연목재 울타리 등 3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공공간부문 수상작은 백수해안도로 노을길·노을전시관을 비롯해 여수시 종포 밤빛누리, 해남군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강진군 강진만생태공원 등 4곳이다.
공공시설물은 친환경 태양광 천연목재 울타리와 파고라 2종 등 총 3개가 뽑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의 디자인상에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해 전남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이 실현된 시설을 위주로 선정했다.
특히 강진만 생태공원은 유(U)자 모양 강진만의 생태를 인위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한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남 곳곳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공간의 증가와 숨겨진 명소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